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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엄정화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 출연하고 있고, 동생 엄태웅은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같은 시간대에 방송 중인 MBC TV 특별기획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시청률 성적은 먼저 기선을 제압한 '선덕여왕'의 승리. 하지만 '결혼 못하는 남자'도 서서히 마니아 층을 확보하면서 지지도를 올리고 있어, 긴 승부로 보면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이런 가운데 엄정화, 엄태웅 남매가 7월 여름에 스크린에서 격돌 2라운드를 갖는다.
엄정화가 주연한 영화 '해운대'가 7월 23일 개봉하고, 앞서서 엄태웅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차우'가 7월 16일에 뚜껑을 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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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에서 예상치 못한 쓰나미라는 재난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형 휴먼 재난 영화이다.
극중에서 엄정화는 7년 만에 해운대에서 전 남편 김휘(박중훈)와 재회한 여인 유진 역을 맡았다. 식인 멧돼지과 맞서는 5인의 추격대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린 영화 '차우'에서 엄태웅은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추격대에 합류하게 된 남자 주인공 김순경 역을 연기했다.
엄정화, 엄태웅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는 "'선덕여왕'과 '결혼 못하는 남자' 뿐만 아니라 2편의 영화 모두 대작이다 보니 7월 여름 블록버스터 스크린 성수기 시장을 겨냥해 개봉하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개봉 날짜가 비슷해졌고, 엄정화-엄태웅 남매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면서 "두 작품 다 선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