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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진갑용의 애니홈 티저광고 눈길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7.02 08: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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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집을 지키는 비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집을 지켜라” 광고가 등장해 화제이다. 6월29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이 광고는 ‘집을 지켜라’란 다소 의무적인 카피와 함께 ‘애니홈’이란 생소한 브랜드로 끝나면서 도대체 어떤 광고인지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없어 더욱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이른바 제품 내용이나 정보를 숨긴 채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Teaser)광고인 셈. 이 광고는 방영되자마자 많은 소비자들이 이 광고의 정체를 궁금해 하고 있다. 애니홈은 현재까지는 소비자들에게 ‘집’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 애니홈의 정체에 대해 밝혀진 사실은 전혀 없다.

‘집을 지켜라’라는 컨셉의 애니홈 티저광고는 집의 소중함을 가장 잘 비유할 수 있는 상황을 스포츠의 야구와 무인도에서의 리얼한 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하여 집의 소중함을 소비자에게 간접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애니홈 광고는 국가대표 포수 ‘진갑용’편 과 무인도에서의 ‘로빈슨’편 총 2편이 동시에 방영되고 있다.

삼성의 포수 진갑용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전 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이다. 야구의 긴박한 상황, 주자 2루에서 타자가 안타를 치는 야구 경기에서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 극적인 상황, “홈으로~ 홈으로”라는 캐스터의 격양된 목소리가 들리며, 광고는 진갑용 포수의 홈을 지키는 리얼한 모습이 보이며 ‘집을 지켜라’라는 나레이션이 야구의 상황과 절묘하게 어울린다. 도대체 애니홈이 무엇인지에 대한 소비자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무인도편은 영화처럼 웅장한 파도와 함께 광고가 시작된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외딴섬에 표류한 한 남자가 날아가는 자신의 집을 아슬아슬하게 붙잡고 있다. 광고 장면과는 상반된 즐거운 나의 집 배경음악과 함께 천둥이 몰아치는 섬에서 자신의 집을 사수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 현실감 있게 펼쳐진다. 로빈슨편 역시 그 순간 ‘집을 지켜라’라는 메세지로 마무리된다.

이 광고가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집을 지켜라’라는 컨셉에 대해 소비자가 공감하는 상황을 현실감 있게 풀어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