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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화장품 매장 연다

네이처 리퍼블릭, 파스쿠치 커피점 자리에 명동 2호점 열어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7.01 13: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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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미경제]명동에 국내 최대 규모 화장품 매장이 문을 연다. 총 250평 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될 매장에는 국내 및 일본과 중국, 태국 관광객 전용 쇼핑공간도 마련된다.

이규민 네이처 리퍼블릭(www.naturerepublic.co.kr) 대표는 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명동 중앙로에 국내 최대규모 화장품 단독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에 선보이게 될 명동 2호점은 국내 최고 공시지가를 기록중인 전 파스쿠치 커피전문점 자리에 단층면적 166.7㎡(50.5평)의 총 5층 규모”이며 “이는 국내 화장품 단독매장으로는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명동 2호점은 1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빠르면 이달 중순께 고객을 맞을 전망이다. 가맹점인 명동 2호점은 브랜드숍 화장품시장의 격전지인 명동 중앙로의 상징적인 위치에 입점하는 만큼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내와 해외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로 운영된다.

박평순 영업총괄본부장은 명동 2호점 운영방안에 대해 "쇼핑 및 관광상권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1층은 국내 고객을 맞는 일반매장으로, 2층은 일본 관광객, 3층은 중국과 태국 관광객을 위한 전용 쇼핑공간으로 각각 꾸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4·5층은 고객들이 편하게 쉬거나 별도 서비스를 즐기는 공간과 사무실로 만들어진다.

명동 2호점은 매장의 상징성을 부여해 단순하면서도 중량감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진다. 외관은 5층 전체를 원목으로 감싸면서 네이처 리퍼블릭 인테리어의 심볼인 깊은 바다속 물방울을 극대화해 표현했으며, 내부는 가공하지 않은 공간의 자연스러움과 세련된 집기와의 조화를 유도했다.

이대표는 “네이처 리퍼블릭은 신생 브랜드로서 태초부터 내려온 자연성분으로 피부에 생명력을 준다는 참신한 컨셉과 함께 수년 간 브랜드숍 화장품업계를 경험한 전문인력들이 모인 게 강점”이라며 “무엇보다 고객에게 새롭고 이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1일 현재 국내 39개 매장, 해외에 대만 1호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처 리퍼블릭은 명동 2호점이 초대형 규모인 만큼 향후 명동상권에는 2개 매장만을 운영할 방침이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이날 간담회에서 연내 국내와 해외 매장을 포함해 총 220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국내사업 부문은 약 2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론칭 후 한달 만에 약 70개 매장의 가계약이 이뤄진 만큼 국내 로드숍 상권에만 150개 매장을 열고 대형 할인점 등 유통사 추가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사업 부문은 사업개시 2개월만인 지난 6월1일 1호점을 연 대만을 비롯해 태국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에 진출하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으며 연말까지 매장수는 총 20개를 내다보고 있다. 태국과 싱가포르는 빠르면 8월에 각각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31일 출범한 네이처 리퍼블릭은 사업개시 석달 만인 지난 달까지 국내에 39개(해외1개) 매장을 보유해 빠른 속도로 전국 핵심상권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명동과 신도림점 오픈을 시작으로 신촌, 압구정 등 수도권 중심상권은 물론 부산, 광주, 대전, 청주, 포항 등에 매장을 열었다.

또한 글로벌 모델 역량을 갖춘 월드스타 비(정지훈)를 2년간 15억원에 전속모델로 기용, 태초의 자연 컨셉으로 TV CM을 촬영해 지난 5월 말부터 방영하고 있다. 색조 및 보디 제품을 알리는 대표 얼굴로는 세계 톱모델 제라 마리아노를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