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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마이너스 마케팅’으로 불황 돌파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7.01 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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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자영업이 붕괴되고 실직자들이 늘어나면서 대안으로 프랜차이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움츠러든 창업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창업비용을 획기적으로 확 줄인 시스템을 선보이는가 하면 매출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마이너스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 고정비 줄인 곳에 예비창업자 몰린다
조리시간 단축 및 인건비 절감, 조리의 간편함··. 예비창업자는 물론 사업주들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반가운 것은 없다. 이는 가격경쟁력 확보로 이어져 소비자에게도 이익이다.

한우전문기업 ‘다하누(1577-5339)’는 직거래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에 이어 산소포장(MAP방식) 한우 유통시스템을 도입, 별도의 인력과 점포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줄임으로써 창업비용 절감과 운영편의성 극대화로 매장운영 경험이 적은 초보창업자들에게 적합하다.

치킨 프랜차이즈 ‘코만도바베큐(02-433-8838)’는 조리시간은 줄이고 비용 효율성은 높인 바비큐 기계를 선보였다. 하단에 가스를 장착해 단시간에 숯에 불을 붙일 수 있어 3분 안에 조리가 가능하며, 천연야자숯을 사용하여 기존보다 1/8~1/10 정도로 연료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참나무 삼겹살전문점 ‘군삼겹(1644-6792)’은 직제조-직구매-직유통의 ‘3직물류시스템’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참나무 초벌구이 시스템을 운영, 여성 및 초보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다.

▣ 무첨가 상품 앞세워 깐깐해진 소비자 공략
식품첨가물 위해성 논란으로 '무첨가 제품은 좋은 것'이란 도식이 확고히 자리잡자 프랜차이즈 업 계는 색소나 화학방부제 등을 뺀 프리미엄 상품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다하누(1577-5330)’의 5無(무방부제•무조미료•무색소•무소금•무설탕) 곰탕은 100% 한우 사골과 잡뼈를 사용했으며 HACCP 인증을 받은 최첨단 시설에서 가열 살균된 제품. 대한항공 VIP 퍼스트클래스용 기내식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재구매율이 85~90%에 달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보쌈전문점 ‘원할머니보쌈(02-2282-5353)’은 원재료에서 완제품까지 MSG(인공화학조미료) 등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버섯과 멸치 등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2월 무김치가 LOHAS(친환경소비) 인증을 획득했고, 작년엔 보쌈김치 생산라인과 족발이 HACCP 지정을 받았다.

안동국시 전문점 ‘오송손칼국수집(02-2242-3332)’도 인공조미료나 화학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100% 국산 콩을 쓴 면과 한우를 8시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여 소비자 입맛을 끌어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