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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중장기외화 비율 크게 개선

금융시장 상황 호전으로 외화차입여건 개선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7.01 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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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은행의 중장기 재원조달비율이 리먼사태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중장기 재원조달비율’은 124.7%로 지난해 6월말(121.8%) 수준을 웃도는 수치다.

금융감독원은 중장기외화대출 재원조달비율의 감독기준을 최소 80%로 정해 외화자산 조달·운용시의 만기불일치 최소화를 위해 재원을 중장기외화차입으로 조달토록 요구하고 있다.

중장기차입이 확대된 이유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상황 호전 때문에 외화차입여건이 개선되었고, 국내은행의 안정적인 외화유동성 확보 때문으로 보인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또한 국내은행운 단기차입금 감축을 위한 중장기 차입노력을 지속한 끝에 올해 1~5월중 만기 1년미만 단기외화차입은 115억달러 감소한 반면, 만기 1년이상 장기외화차입은 45억달러 증가했다.

한편 금감원의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 만기도래하는 장기차입금이 많아 중장기 재원조달비율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은행이 중장기 차입을 확대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외화 차입금은 3/4분기에 37억달러, 4/4분기에 41.3억달러가 만기 도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