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주택협회 회원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분양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 1/3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융위기 여파와 지방 미분양 적체 심화가 원인으로 건설사들이 금년도 공급계획을 예년에 비해 보수적으로 수립했음에도 신규분양 시장이 위축돼 감소한 것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분양실적은 2만3,617가구로 6만9,295가구를 기록했던 전년동기보다 1/3수준으로 급감했다.
특히 국내 10대 주요건설사들의 올 상반기 주택공급 물량은 1만431가구에 그쳐 올 상반기 계획했던 물량(3만9,844가구)의 26.2%에 불과하고 신규분양 ‘제로(0)’ 건설사도 2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공급 급감은 청라지역 분양이 집중된 인천을 제외한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현상”이라며 “향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해 주택가격 급등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잔존 규제를 폐지해야한다”며 “신규 및 기존사업장에 대한 PF대출 재개 등 시장기능 회복을 위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