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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DMB 시대 열어

경제방송 최초 지상파 DMB 정규 채널 진출

나원재 기자 기자  2009.06.30 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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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머니투데이방송(대표 홍선근 이하 MTN)이 지상파 DMB를 발판으로 전국 시청자 3000만 시대를 열게 됐다.

MTN과 유원미디어는 30일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대회의실에서 ‘지상파DMB TV 채널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TN은 오는 8월부터 지상파 DMB TV채널을 통해 24시간 방송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MTN이 현재 KBS HEART채널이 사용하고 있는 유원미디어의 424kbps 대역 주파수를 TV 채널용으로 임대하게 되면서 이뤄졌다. KBS HEART 채널은 KBS로 귀속됐다.

특히, MTN에 따르면 경제방송이 지상파 DMB방송의 정규 채널로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따라 지상파 DMB TV 채널은 모두 9개가 됐다.

조순용 유원미디어 대표는 “지상파 DMB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제한된 채널 속에서 머니투데이방송의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하게 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온라인으로 출발해 신문과 방송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머니투데이의 역동적인 모습이 모바일 산업의 첨단을 상징하는 DMB에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홍선근 머니투데이방송 대표는 “케이블 TV채널인 머니투데이방송이 지상파 DMB 방송을 통해 ‘손 안의 TV’, ‘차 안의 TV’로 변신하게 됐다”며 “머니투데이방송이 지상파 DMB방송 시장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3월말 기준으로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식 집계한 지상파DMB 누적 단말보급대수는 1876만 7000대이다. 지상파 DMB 사업자들의 협의체인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는 “매월 60만 대 이상의 단말기가 보급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지난달 말 현재 보급된 지상파 DMB 단말기 대수가 20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