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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고급 세단 ‘다임러’ 출시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4.21 1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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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규어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인 ‘다임러’를 출시했다.

재규어 코리아는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 광장에서 신차 출시 사진 행사를 갖고 ‘다임러’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다임러’는 재규어의 프리미엄급 모델 중에서도 최고급 사양으로 내·외부의 세심한 디자인과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조한 모델이다.

‘다임러’에는 재규어의 최고급 차량에만 사용하는 수퍼차저 4.2 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400 마력에 최대토크 56.4Kg. m의 성능을 구현한다.

고성능 엔진과 더불어 100%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한 초경량의 차체로 0~100Km/h를 5.3초에 돌파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50Km/h이다.

외관에는 ‘다임러’의 특징인 세로 홈의 그릴과 시그니처 블레이드가 적용됐으며, 백미러의 크롬 장식과 테일 램프의 크롬 서라운드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재규어 역사상 가장 크고 긴 차일뿐 아니라 동급 경쟁차종 중에서도 최장의 길이(5215mm)를 자랑한다.

수공예의 천연 가죽시트와 호두나무 원목의 우드트림 등 품격과 전통을 갖춘 인테리어 또한 ‘다임러’의 품격을 더한다.

이에 더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레인 감지 와이퍼, 전동식 페달 위치 조정 스위치 등 탑승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편의 장치들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앞좌석의 터치스크린, 뒷좌석에서 분리해서 사용이 가능한 두개의 LCD 모니터 등을 장착, TV, DVD, MP3 플레이어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등 뒷좌석 승객을 위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재규어 코리아의 이향림 대표는 “다임러는 영국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로 오래전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소비자들을 매혹시켜 왔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재규어의 프리미엄이 한층 더해진 다임러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다임러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1억 8천 1백만 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