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2009 하반기 전략회의’에서 미디어 관련 법안에 대해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은 녹색방송통신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 위원장은 자리에서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원천 봉쇄로 상임위원회 회의가 무산됐다”며 “언론 악법 반대라는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회의장 앞에 앉아 있는 민주당 의원들을 보며 참기 힘든 답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 |
||
|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
특히, 최 위원장은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미디어 관련법의 개정은 이제 결론을 맺어야 한다”며 “정부는 방송을 장악할 의지도, 계략도 없다. 무엇보다 국민이 그렇게 놔두질 않을 것입니다. 권력이 언론을 장악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우리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저탄소․녹색성장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재해예방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존과 수질개선을 위한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이다.
최 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 사업에는 첨단의 IT(정보통신기술)·ET(환경기술)기술이 적용될 것이며, 앞으로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과 관련해 다양한 IT기술의 적용을 확대하도록 하겠다”며 “방통위도 지난 4월에 발표한 ‘녹색방송통신 추진 종합계획’에 따라 에너지 절약형 장비 이용,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 위원장은 하반기 방통위의 정책방향에 대해 ▲미디어 산업 혁신 ▲통신시장 경쟁활성화 ▲ 주파수 회수·재배치 ▲방송통신 해외진출 ▲IPTV 서비스 활성화 등 중요 현안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