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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인 ㈜제라의 관계자에 따르면 연극 '한여름밤의 꿈'은 지난 주말 4회 공연 모두 매진사례를 기록했고,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연극이 진행되는 2시간 내내 공연장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꿈 속에서만 볼 것 같은 환상의 숲 속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미 널리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대표 연극 '한여름밤의 꿈'은 그동안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에 웬만큼 해서는 관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유명세 때문인지 요즘의 '한여름밤의 꿈'은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많은 각색과 재해석을 거쳐 올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극 '한여름밤의 꿈'은 원작 그대로 무대 위에 올려졌다.
"셰익스피어는 지루하다는 세상의 통념과 해체와 재해석된 연극 '한여름밤의 꿈'이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원작을 그대로 올린다는 것이 처음에는 걱정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번역을 다시 하면서 작가와 프로덕션, 관객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고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확신이 섰고, 두려움은 떨쳐냈다. 공연을 올리고 연극의 마지막 요소인 관객이 함께하니 그 확신이 틀리지 않았다"며 연출자 최형인은 공연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그러한 최형인 연출자의 확신은 적중하였다.
"아름답고 달콤한 꿈을 꾸고 나온 것 같아요." "셰익스피어라면 조금은 무거울 것 같았는데 2시간 내내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오늘 네 가족이 함께 와서 봤는데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희 부부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와야겠어요."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 무대 디자인부터 요정의 왕, 왕비. 그리고 장난꾸러기 요정까지 너무너무 멋진 연기로 관객을 꿈속으로 끌고 들어가더군요." 등 관객들이 반응은 과히 폭발적이었다.
자칫 지루할 것 같은 고전의 이야기를 환상적인 무대와 조명이 꿈속 세계를 완벽하게 보여주었고 의상과 분장 또한 완벽하였다. 음악 또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극의 분위기에 맞게 구성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김효진씨의 연기에 놀랐어요!!" "정말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완벽한 배우들의 연기에 놀랐습니다. 역시 연출자 최형인 교수님 대단하십니다." "오랜만에 뵌 최진영씨, 몰라보게 배우로써 성숙하신 모습이었습니다." "홍석천씨의 웃음작렬 연기, 인상적이었어요!" 등 처음 무대에 도전하는 배우 김효진 뿐만이 아니라 최진영, 홍석천, 최용민, 류태호 등 출연 배우들의 연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처음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는 날이라 많이 걱정도 되고 떨렸었는데 막상 무대에 서니 순간순간 너무너무 행복하고 관객들이 즐겁게 관극해 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첫 공연을 마친 배우 김효진(헬레나 役)은 소감을 밝혔다.
"연습을 하면서도 많이 배우고 행복했는데 직접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 공연을 하니 더 새롭고 또 다른 것들을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새롭게 경험하고 있다. 참 행복하다"며 연극 무대는 처음으로 도전한 배우 최진영(드미트리어스 役)도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다.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올린 연극 '한여름밤의 꿈'은 2009년, 한 여름 밤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극 '한여름밤의 꿈'은 8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