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아 네덜란드 최고의 디자이너이자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사랑받는 딕 브루너의 <미피>가 현대 디자이너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독특한 작품과 동화책 속의 모습을 재현한 <미피의 즐거운 미술관>으로 새롭게 찾아간다. 단순한 선과 따뜻한 색으로 전 세계 언론들이 아이들 감성발달에 가장 좋은 책으로 꼽는 딕 브루너의 미피 이야기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딕 브루너의 우수한 표현력과 완성도 높은 초창기 작품 2,000점을 아시아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네덜란드 유트레히트에서 태어난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최고의 아동그림작가. 그림책에도 등장한 마티스나 몬드리안을 연상케 하는 모던아트에 영향을 받아 남프랑스 마티스의 예배당 장식에서 감명을 받은 것이 아티스트로서 인생을 걷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딕 브루너는 색채를 6가지로 제한하는 것으로 색채가 갖는 힘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 색채와 형체의 단순화라고 하는 점에서 모던아트의 영향을 볼 수 있다.
딕 브루너 자신의 아트와의 연관을 그림책이라고 하는 매체를 통해 어린이 각자의 시점을 존중하며 미
술작품과 대화하는 중요성을 가르쳐 주고 있다. 그의 메시지에서는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열려져야 할 미술관의 존재성과 인간과 아트와의 연관성에 대해 재고하게 하고 있다.
미피와 친구들
미피(miffy)
딕 브루너에 의해 1955년에 탄생된 미피는 단순한 선으로 표현되는 상징성과 따뜻한 메시지 를 전달하는 강렬한 색상으로 45개국 어린이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이 다. 까만 눈에 두 귀를 가진 토끼소녀로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이자 어른들 마음속 동심의 친 구이기도 하다.
보리스(boris)와 바바라(barbara)
숲속에 있는 통나무집에 사는 보리스는 자연을 무척 사랑하는 귀여운 곰돌이 남자아이. 산에 오르기, 나무타기, 눈싸움하기가 특기이며 바바라라는 예쁜 여자친구도 있다.
스너피(snuffy)
용감하고 정의감 넘치는 멍멍이. 어떤 냄새도 구분할 수 있는 코가 자랑인 영리한 개이다.
뽀삐(poppy)와 그런티(grunty)
뽀삐는 그런티가 너무나 좋아하는 친절한 아줌마. 눈도 코도 동글동글 작고 귀여운 돼지친구 로 부지런한 일꾼으로 정원일 이나 시장 보는 일을 좋아하여 즐겁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