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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 미국과 유럽의 유명인들이 가슴확대성형을 받고 있다.인종적으로 동양인에 비해 큰 가슴을 가진 그들이지만 가슴확대에 대한 욕구는 오히려 더 큰 것 같다.
여러 매체를 통해 보는 그들의 모습은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의 가슴 사이즈와 심지어는 너무 티가 날 정도의 모양이나 크기도 흔히 볼 수 있다.
뉴욕의 병원에서 근무하던 시절 미국 여성들은 가슴이 작지도 않은데 왜 그리 가슴확대술을 많이 하냐는 나의 질문에 그곳의 의사는 빙긋이 웃으며 대답했다. ‘더 큰 가슴을 원하는게 여성의 마음이라고..’
우리나라 연예인들에게도 가슴확대술은 이제 보편화 된 것 같다. 그러나 서양의 예인들과는 달리 되도록 티 안나고 자연스러운 사이즈를 원한다.
이는 일반 여성들도 다르지 않아 ‘풍만하지만 자연스럽게’라고 원하는 모습을 설명한다. 간혹 ‘최대한 풍만하게 그러나 티 안나게’ 라는 모순된 주문이 있기도 하다.
큰 가슴을 원하지만 수술한 티는 나고 싶지 않고 자연스럽길 바라며 아예 수술한 사실을 숨기고 싶은 복합적인 심정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균적인 사이즈는 매년 늘어나긴 하지만 서양 여성들에 비해서는 적으며 이는 전체적인 몸매를 고려할 때 오히려 바람직한 현상이다.
요즘 인터넷에는 심심치 않게 어느 어느 연예인이 성형수술을 했다는 등의 의혹 제기를 볼수 있는데 이중 가슴확대술 의혹도 눈에 많이 띈다.
할리우드 스타의 성형 여부 논란과는 달리 우리나라 연예인들은 상대적으로 티가 덜 나기 때문에 대부분 의혹제기로 끝나지만 이로 인해 나는 늘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
“누구누구 수술 한 거죠~?”그런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나의 대답은 이럴 수 밖에… “글쎄요.. 벗은 모습을 보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