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로또 당첨티켓을 이틀간 자동차에 허술하게 방치했던 사나이가 뒤늦게 당첨금을 수령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뉴질랜드헤럴드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 웨누아파이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이 지난 주 구입해 자신의 차 앞 좌석에 던져뒀던 로또티켓을 발견, 당첨여부를 확인해보니 약 2억7천만원(33만3천 뉴질랜드 달러)에 당첨된 로또였다는 것.
더욱이 이 남성은 당첨 로또가 있던 자동차 문을 잠가두지 않았음을 깨닫고, 연신 가슴을 쓸어 내리며 당첨티켓을 지켜준(?) 차에 허리 굽혀 몇 번이나 절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1주에 75~80시간이었던 근무시간을 40시간으로 단축하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국내의 많은 네티즌들이 부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로또대박으로 인해 과중한 업무에서 자유로워진 당첨자가 부러울 수밖에 없을 터.
실제로 지난 4월 한 취업 관련 포털사이트가 직장인 1,4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로또 대박을 기대하고 복권을 구매하는 직장인이 10명 중 8명(81.4%)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 97.9%가 복권 중에서도 ‘로또’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이와 관련해 “많은 직장인들이 1등 당첨을 기대하며 로또를 구입하고 있지만, 그 확률은 814만분의 1로 극히 희박한 것이 현실이다”며 “다만 과학적 필터링 기법을 도입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을 활용한다면 로또1등 당첨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