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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만 경비구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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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일찍 더위가 찾아와 벌써부터 주말이면 바다나 강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바다를 보는 순간 기분이 들떠 앞 뒤 가리지 않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많은 언론 매체와 현지 안내판에 입수 전 사전 준비 운동을 권하고 있고 혼자 보다 여러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으며 대부분 사람은 잘 지키고 있으나 이것쯤하고 방심하다 심장 쇼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현장 지리와 수심을 알지 못하고 위급한 상황에 닥쳤을 때 생명을 담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너희끼리 놀거라' 하고 방심하는 사이에 안전사고와 직결 될 수 있음을 반듯이 상기하고 레저보트나 깊은 물에서 피서를 즐길 때는 구명조끼와 안전모 착용이 생활화 되도록 교육을 시켜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아야 한다.
만약, 해상 응급상황 발생시 최초 중대시간인 4~5분 사이 적절한 응급처치로 자신 또는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거나 손상부위 악화를 방지하여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니 꼭 숙지해야 한다.
먼저 응급 상황시 행동요령은 환자의 평가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1차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의 방법은 환자의 반응 여부를 확인하며 ▲기도개방 ▲호흡평가 ▲순환기능 평가 ▲장애평가 ▲상처부위 평가가 있다.
호흡평가는 귀를 기도 가까이 대고 무반응시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올려 기도를 확보한다.
순환기능평가는 맥박확인과, 출혈부위파악이 있으며 기능장애 평가는 환자의 의식상태와 손가락과 발가락의 감각과 움직임을 확인한다.
부상자의 반응을 확인했으면 해양 긴급 신고번호(122, 119)연락과 함께 환자의 자세를 고정 시키고 기도 개방 후 흉부압박을 실시한다.
이때 30회 압박과 2회 구조호흡을 반복하며 분당 약 100회의 속도로 깊이 4~5cm로 압박하고 가슴이 원래 위치로 돌아오도록 하며, 영아나 8세미만 어린이는 숨 2회 불어넣기와 등두리기 5회 후 머리를 뒤로 받치고 얼굴이 위에 가도록 하고 가슴밀기 5회를 반복한다.
해상에서의 긴급구조 전화는 국번 없이 122를 통해 신고하여 자신과 가족의 생명이 보호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급하다고 준비 없이 직접 물속에 뛰어 들어 2차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하여 침착하고 슬기로운 하계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완도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장 경정 김동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