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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ON-LPGA, 미국에서 어린이 자선행사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6.25 10: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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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 힐 컨트리클럽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존 윌리암스 제5 학교를 위한 코오롱-LPGA 자선행사(KOLON LPGA Golf Outing at Wegmans LPGA for John Williams School #5)가 그것.
   
   

美 LPGA투어 웨그먼스 대회 기간 중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 지역 존 윌리엄스 제5 학교에서 정규 수업과 영어 적응 교육을 받고 있는 총 100명의 어린이들이 초청되었다.  이 어린이들은 이 지역 학교의 학생들 중 세계 20개국 출신의 영어를 배우고 있으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로 이번 행사는 주니어 골프 클리닉, 게임, 점심 식사, 사인회 등의 이벤트로 꾸며졌다.  또한 이 학교 도서관에는 학생들의 영어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LPGA투어 선수들의 영어 프로그램인 로제타 스톤 (Rosseta Stone)이 증정되었다.

이 자리에는 지은희, 장정을 비롯해 미셸 위, 이선화, 이지영 등 많은 한국계 선수들 뿐만 아니라 에이미 훙, 미카 미야자토, 야니 챙, 루이스 프리버그, 훌리에타 그라나다, 비키 허스트 등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많은 외국계 선수들도 참가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참가했으며, 선수들에게 “레슬링을 좋아하느냐”, “다른 운동도 할 줄 아느냐” 등 재미있는 질문을 하며 선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게임에서 집중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 “언제 골프를 시작했느냐”,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 등의 질문을 할 때면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디팬딩 챔피언 지은희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의 장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 아이들도 나중에 커서 우리처럼 다른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코오롱은 2007년부터는 LPGA투어와 함께 문화교환 프로그램(KOLON-LPGA Cross-Cultural Professional Development Program)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번 자선행사 역시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국적 선수 집단인 LPGA투어에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단순히 언어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이해, 언론 인터뷰 등의 부가 교육을 통해 타국 선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코오롱은 지난 2006년부터 LPGA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의 공동 타이틀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2008년까지 3년간 코오롱의 이름을 내건 미국 대회를 치루면서 이전의 대회 공식 의류 협찬사에서 한 걸음 나아간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