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의 독도 도발 움직임으로 애국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독도수호에 대한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에서는 독도수호를 위한 의견이나 응원메시지를 올릴 수 있는 “독도지키기 천만 댓글 이벤트”를 진행, 네티즌들이 남기는 의견 1건당 일정 금액의 기금을 조성해 독도 수호 의연금으로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의견을 남길 경우, 댓글 1건당 1000원씩의 기금을 조성, 1만명의 댓글이 모일 경우, 총 1000만원을 독도 수호 의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의견을 남기는 회원 가운데 총 100명을 추첨해 독도 사랑 문구가 새겨진 붉은색의 ‘독도사랑 티셔츠’를 증정한다.
옥션 영업총괄 박상순 상무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네티즌들이 의견을 적극 펼칠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독도 수호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현안이 되고 있는 시의적 이슈들을 이벤트화 함으로써 네티즌들의 의견이 밖으로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독도 파문으로 애국심과 역사를 테마로 한 제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옥션에서는 ‘기념 우표’, 독도 사진이 새겨진 ‘퍼즐’, 독도지킴이를 상징하는 거북선이 그려진 ‘기념메달’, ‘독도사랑 만보계’, ‘독도는 우리땅’ 문구가 새겨진 ‘독도사랑 핸드폰줄’ 등 독도관련 상품들의 매물 등록건수가 지난달 대비 50%가량 늘고 있다.
현재 옥션에는 약 200여건의 독도관련 상품들이 올라와 있으며, 평상시보다 훨씬 많은 독도관련 제품들이 거래되고 있는 상황으로 , 비단 독도 관련 제품 뿐 아니라, '독도사랑', '우리땅 지킴이', '독도공주' 등 독도에 대한 의견을 아예 상품명과 브랜드명으로 등록시키는 판매자가 늘고 있다.
옥션에서 ‘독도사랑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는 의류업체 관계자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독도사랑 티셔츠가 최근 애국심을 고취하는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고객들의 주문이 크게 늘고있다"고 말했다.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땅 독도사랑과 맞물려 유통업체들의 독도 관련 기획전과 상품 판매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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