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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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예 당선 작품 | ||
해양경찰인 최 경위가 서예를 시작하게 된 데는 그만의 이유가 있었다. 학창시절부터 서예에 관심은 가졌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그는 나이 40이 훌쩍 넘은 2000년부터 여수해경에서 근무하다 심신수양에 도움이 되고 경찰관이란 딱딱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처음 글씨를 배웠다.
최 경위는 그해 겨울 우리나라 행초서의 대가이면서 국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는 남재(南齋) 송전석(75) 선생의 문하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서예 공부를 시작해 꿈을 키워왔다.
최수남 경위는 "이번 서예대전 입선의 기쁨도 남다르지만 남재 선생님의 제자라는 자체가 영광스럽다"며 수상의 영광을 스승의 공으로 돌렸다.
또 최 경위는 "작가로 활동할 계획은 아니지만 현실에 머물지 않고 열심히 글씨 쓰기에 매진할 생각이다"면서 "직장에서도 서예에 관심을 갖는 후배․동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