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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지는 현상 나타난 5만원권

화폐 훼손 빨라지고 현금지급기 에러 빈발 우려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6.24 10: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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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3일 유통이 시작된 5만원권에서 벌어짐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벌어짐 현상은 ‘입체형 부분노출 은선’ 부위에서 나타났으며, 위폐 감별을 위해 국내 지폐에 처음 적용된 것이다.

평상시에는 벌어짐 현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입체형 부분노출 은선 주변부를 잡고 양쪽에서 안쪽으로 살짝 밀었을 때 빈 공간이 생긴다.

이러한 점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오작동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ATM 업체의 관계자는 “(화폐 벌어짐 현상과 관련)아직까지 금융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이 없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관계자 또한 “내부 회의를 거쳐봐야 알겠지만 사전 시험평가를 했을 당시에는 문제점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유통 초기 단계이므로 큰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사용량이 빈번해 지면 벌어짐 현상으로 인해 ‘화폐 훼손’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