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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슈즈로 아이들 발걱정 '뚝'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6.24 09: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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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습기와의 전쟁이 시작되면 집안 곰팡이 걱정보다 더 큰 골칫거리는 비에 젖은 아이들 발이다.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날이면 축축해진 신발 때문에 습진이 생기거나 발가락, 뒤꿈치가 까지고 피부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장마철 아이들의 발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어떤 신발이 좋을까. 시원하게 물이 빠지는 아쿠아 슈즈부터 앞코가 막혀 안전한 기능성 샌들까지 장마철 우리 아이들의 발을 보호하는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신발들을 알아보자.
   
 
   
 

여름 레저용 기능성 아쿠아 슈즈, 아동용으로 장마철 대비에 딱!
비가 온다고 무조건 발이 오픈 된 슈즈만이 좋은 건 아니다. 오염된 도로위의 흙탕물에 그대로노출되거나 특히 활동적인 아이들에게는 발톱이나 연약한 발 피부에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더 많다. 또한 물 때문에 미끄러워 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아동용 아쿠아 슈즈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쿠아 슈즈는 수상 레포츠를 위한 기능성 슈즈로 선수들이나 매니아들에게 애용되었던 신발이지만 최근 여름철 바캉스용으로 각광받으며 아동용 슈즈까지 출시되고 있다.

㈜에리트베이직의 스포츠 브랜드 리클라이브(www.likliv.co.kr)는 굵은 조직의 매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배수가 더욱 쉽고 통풍성도 뛰어난 아동용 아쿠아 슈즈 ‘워터보이’를 출시했다. 측면에 고무장식을 이용하여 신발의 쳐짐을 방지하고, 디테일을 살렸다. 아이들이 신고 벗기 편리하도록 벨크로를 적용하여 피팅감을 높여준다. 특히 상대적으로 샌들에 비해 발을 보호해주어 안전성이 높고, 장마철엔 빗물 배수가 더욱 용이하며 여름철 더위에는 시원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가격은 36,000원이다. 프로스펙스도 최근 물 흡수가 적은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을 높인 아동용 여름 샌들 'GH 아쿠아'를 선보였다. 색 이 제품은 밑창의 마모력과 접지력을 강화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보강했다. 상은 핑크와 블루 두 가지, 가격은 73,000원.

아쿠아 슈즈를 답답해 하는 아이들에게는 기능성 샌들을 권한다. 단, 아이들의 발을 보호하고빗물에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신발 앞부분이 오픈되어 있는 일반 샌들보다는 앞코가 막혀 있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기능성 샌들을 골라야 한다.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이 신어 화제가 되기도 했던 크록스 샌들은 독자개발한 밀폐기포 합성수지인 크로슬라이트(Croslite)로 만들어 가볍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가볍고 건조가 빠르며 미끄럼 방지 기능도 뛰어나 장마철 아이들이 신기 좋은 제품이다. 유아용은 3만원선. 또한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의 키즈 트레저 아일랜드(사진)는 물놀이는 물론 가벼운 산행에서도 신을 수 있는 아동용 멀티 샌들로 샌들 앞부분이 덮여 있어 발가락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발을 감싸주는 디자인으로 편안하다.

배수가 뛰어난 아쿠아 슈즈나 기능성 샌들과 달리 물에 젖는 것 자체를 막고 싶다면 레인부츠를 추천한다. 몇 해전부터 성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온라인 장터나 할인점 등에서 더욱 다양해진 기능과 색상을 갖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화사한 컬러나 센서 조명으로 빗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1차 기능뿐만 아니라 흐린 날씨에 아이들의 교통 안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옥션에서 판매중인 `캐릭터 발광장화`(6500원)는 장화 뒤꿈치에 센서칩이 들어 있어 걸을 때마다 불이 반짝거려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준다. ABC 마트에서도 부기베어의 옐로우, 핑크 등 화사한 컬러의 캐릭터 장화(19,500~29,000원)를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