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은 고민이 많아진다. 주변을 돌아보면 캠프다, 해외 연수다, 한 두 가지씩 아이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만 집에서 마냥 놀리기는 어쩐지 미안하고 불안하다. 또 막상 살펴보자니 이런 저런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는데, 실제 교육 내용이 어떠한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지.. 아이들만 보내려니 마음 쓰이는 것이 한둘이 아니다.
먹는 것, 자는 것, 곁에서 하나하나 보살피면서도 아이들의 학습과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방학 프로그램이 어디 없을까? 그렇다면, 올 여름에는 아이들만 보내는 캠프보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눈을 돌려보자.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놀이하듯 즐겁게 즐길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높다.
<하루면 충분하다! 오감 자극 체험학습관>
장기간의 일정을 잡기 어렵다면 하루의 시간만으로도 가능한 서울 내 체험학습관으로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자.
서울 상암동 CJ CGV(대표이사 강석희) 내 위치한 스마트플렉스는 국내 최초의 에듀테인먼트 영화관으로, 오감체험관(Motion Theater), 퀴즈게임관(Interactive Theater), 입체영화관(3D Theater), 음악영화관(Music Theater) 등 오락적 요소를 갖춘 4개의 특수상영관에서 다양한 교육적 콘텐츠를 제공한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각 특수상영관마다 영상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과 향기, 물이 나오는 등의 특수장비와 조명 등으로 구성된 오감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면 마치 자신이 스크린 속에 들어간 착각과 함께 자연스럽게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부모들이 더 만족해 한다.
현재 스마트플렉스에서는 지구의 자연을 주제로 한 <살아있는 야생탐험>이 상영중이며, 지구촌의 자연과 야생의 신비를 특수장비를 이용해 오감으로 체험함으로써 실제적인 자연지식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하는 등 다각적인 교육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2시간 여 스마트플렉스 체험 후 아이들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등도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다.
[삼성 어린이박물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 어린이박물관은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경험과 놀이를 통한 학습의 개념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 체험식 박물관으로, 음악, 미술, 건축, 직업탐색 등의 교육적 콘텐츠를 놀이하듯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청계천 여름 생태학습 프로그램]
서울시는 일반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청계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0분의 실내 교육과 90분의 현장 교육 등 총 2시간 동안 야생화 체험교실/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과천과학관]
강남에서 불과 30여분 거리인 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전시품의 50%이상을 첨단 연출 매체를 이용한 체험/참여형으로 전시하여, 즐기고 느끼며 감동하는 과학문화공간을 구성했다. 5개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 옥외전시시설 및 곤충과 야생화 등 살아있는 자연을 탐구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과 천체관측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흥아트파크]
문화와 예술에 대한 체험학습공간으로는 예술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조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복합문화단지, 장흥아트파크가 있다. 전시공간인 아뜰리에, 다양한 문화체험 이벤트가 개최되는 야외공연장과 함께 어린이 미술관, 조각공원 등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중미산 천문대]
양평에 위치한 중미산 천문대는 서울 근교에 위치한 덕에 천체 관측 및 천문 관련 체험 제공을 기본으로 한 당일 프로그램과, 북한산 수상스키, 양평 한화리조트 수영장 등과 연계한 1박 2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녹차 만들기 체험]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템플스테이로 산사에서의 일상을 체험해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사이트에 전국 80여 개 사찰의 템플스테이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자아에 대한 수행과 명상은 물론, 소금, 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들의 일정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낙농진흥원 낙농 체험]
낙농진흥원은 낙농체험 사이트 내,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8개의 목장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낙농체험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 5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만남’을 열어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목장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위치에 따른 목장의 선택과 일정 조율이 탄력적이다.
그 외에, 각 지방자치단체 별로 마련되어 있는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농촌과 어촌, 갯벌, 염전 체험 등 도시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생태/자연 체험 학습을 통해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과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다.
<각 국의 문화 다양성 체험, 해외 가족 여행>
방학을 맞아 가족끼리 해외 여행을 고려할 때에도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단순히 쉬고 즐기는 휴양 이상의 여행을 누릴 수 있다.
[키자니아 도쿄]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멕시코시티에 최초로 개관, 세계 각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어린이들의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방문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권한다. 도쿄와 오사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90여 가지의 직업 체험은 물론,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와 실물 경제에 대한 이해를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한국에서도 키자니아가 현재 건립 중에 있으며 올 12월에는 서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CIA원스톱영어캠프]
또한, 가족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영어 캠프로 CIA원스톱영어캠프가 있다.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캠프는 간호사들이 포함된 스탭들이 문화 체험 시 동행하여 안전을 고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어 교육 커리큘럼과 액티비티로 구성되어 있어 호응이 높다.
이 외에도, 각 여행사 별로 가족을 위한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조금만 신경쓰면 가족애 증진은 물론, 여행과 교육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알찬 휴가를 선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