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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전문병원, 환자 40% 이상 늘어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6.23 15: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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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화의료원이 여성암 전문 치료 기관을 목표로 지난 3월 문을 연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김승철)이 외래환자와 여성암 환자 수술 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암센터 등 2개의 전문 암센터로 구성된 이대여성암 전문병원은 지난 3~5월 외래 환자 수를 집계한 결과 월 평균 31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이대목동병원 유방암, 갑상선암 및 부인암(자궁암, 난소암) 분야의 여성 외래 환자 수 대비 42% 증가했다.

여성암 수술 건수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후 지난 3~5월 지난해 동기 대비 부인암센터가 38%, 유방암-갑상선암 센터가 30% 신장했다. 초진환자 수도 지난 5월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처럼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진료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만의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만족 진료 시스템과 여성친화적인 편안한 진료 환경 구축이 환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학병원의 고질적인 병폐로 꼽혀온 진료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이 환자 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환자들이 평균 10분 내외면 진료를 볼 수 있으며, 병원을 방문한 당일에 모든 진료, 검사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여성암전문병원 개원과 동시에 여성만이 독립된 공간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여성건진센터를 신설함으로써 여성 건강 검진 고객이 늘어난 점도 진료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개원 후 3개월 만에 외래 환자 수와 여성암 수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여성암 분야를 특성화해 타 병원에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차별화된 고객만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로 여성암 분야에서 다른 대형 병원의 암센터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여성암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 약 122년 동안 쌓아온 이화의료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 혁신과 마케팅 강화에 나서 여성암 분야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