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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코오롱 합병…지주회사 체체로

이종엽 기자 기자  2009.06.23 14: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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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오롱 및 FnC코오롱은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양사의 합병 승인 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됨에 따라 8월 새롭게 출발하는 코오롱과 FnC코오롱의 합병법인은 미래성장형 사업에 집중하는 수출 중심의 산업재 부문과 지속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갖춘 내수 중심의 소비재 부문이 통합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코오롱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는 사업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하여 지속적인 ‘수익과 안정’을 꾀하고, 시가 총액 1조원 이상 대형 상장법인으로 재탄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코오롱 측 관계자는 "영업이익 2천억 이상 에비타 3천억원에 달하는 현금흐름 창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함에 따라 신규투자, 인수합병 등에 대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면서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법인이 됨으로써 지배구조가 한층 더 투명해지는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매출 및 자산 2조 5천억의 대규모 시장 선도기업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지주회사’체제로의 전환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코오롱 그룹의 모기업인 코오롱은 화학·소재 전문 메이커로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고부가 아이템의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신장과 괄목한 만한 이익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FnC코오롱는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 및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헤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높은 수익성을 지닌 한국의 대표적인 패션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