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플래시메모리의 4월 가격이 30%대로 하락하고, 삼성전자의 영업익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주가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20일 유지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수요 촉진을 위해 전략적으로 4월 플래시 가격을 3월 보다 30~35% 낮출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물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고, 궁극적으로 가격이 안정돼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등의 수요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플레시 가격을 낮춰도 DRAM 부문에서 이익 규모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익 하향
조정치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 금리 인상이 중단되면 제품 가격 하락이 수요 촉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과거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현대증권은 반도체에 대해 유지(overweight)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