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은 지난 19일 경북 안동 지점을 방문해 개점 90주년 행사를 가졌다.
![]() |
||
지난 90년동안 은행 간판을 바꿔달기만 다섯번. 그 수만큼 많은 시절과 세월의 변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안동지점은 구한말 대구의 거부이자 자본가였던 정재학 등이 민족 상권 보호와 상리를 위해 설립한 (구)대구은행으로 출발했다.
설립이후 일제시기에 들어서면서 경제계의 불황과 일제의 은행 통합정책 등으로 경남은행과 합병해 경상합동은행으로 간판을 바꿔 단 후 이후 한성은행에 합병되고 한성은행은 동일은행을 합병하며 조흥은행으로 출범하며 두차례의 변화를 겪어왔다.
그리고 지난 4월 1일 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의 통합으로 이제 신한은행으로 다시 태어난 것.
신상훈 은행장은 개점 90주년 행사에 참석해 지점 주요 거래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안동지점의 오늘이 있기 까지 지역주민들이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사랑받는 동반자이자 나아가 ‘대한민국 금융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한은행에는 광고영업부를 포함해 수원, 대전역, 영주동, 남대문 등 90년 이상 된 점포가 5개 있으며 올해 광화문과 종로중앙지점이
차례로 90주년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