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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그룹, 사실상 이수창 체제 출범

한달간 삼성생명 및 구조조정 9인위원회 업무파악 돌입

박현군 기자 기자  2006.04.19 2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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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금융그룹이 20일부터 사실상 이수창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를 위해 이수창 사장이 19일 저녁 삼성생명에 입성했다.

이날 이 사장은 삼성생명 임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2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파악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 7년여간 삼성생명의 CEO로 자리 매김했던 배정충 부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사회공헌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은 내달 말경 주주총회를 통해 삼성생명 사장으로 정식 취임하기 전까지 약 한달여 기간 동안 삼성생명과 구조조정 9인 위원회 등에 대한 업무파악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삼성투자신탁의 황태성 사장과 삼성전자의 강재영 부사장도 20일 삼성화재와 삼성투신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