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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공무원 제안, 성과 푸짐

제안제도 추진···440건 아이디어 중 64건 행정에 반영되는 성과 올려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6.18 1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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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산구 공무원들이 정책·업무향상·규제개혁 440건의 아이디어를 내 이 중 64건이 행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종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주민생활 공감정책, 업무능력 향상방안, 규제개혁 등 각 분야를 망라한 총 440여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제안된 아이디어 중 실현가능성, 정책 파급효과, 주민 만족도 등을 따져 62건을 채택해 시행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채택된 아이디어 중에는 전국 최초로 추진된 정책도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정책은 사회복지시설 등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때 설치비가 부담되어 꺼리던 것을 관련 설치비 중 25%의 자부담액을 48개월간 무이자로 납부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 사회복지시설 한곳이 태양열시스템을 마련했고 4개소가 추가로 설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 동 주민센터 근무자들이 문서수발을 위해 본청에 오는 대신에 본청 근무자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행정에 접목됐다.

광산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무원 제안제도를 추진하고 연말에 제안 우수 공무원과 부서를 선정해 인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열악한 재정과 인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은 적극적인 자세와 기발한 아이디어뿐이다"며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공무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