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의 침목균열 원인이 ‘40cc 이상 침투수의 결빙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 16일 구성된 ‘합동조사단’의 ‘침목균열 합동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러한 결빙압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매립전내 충전재로 흡수성 스폰지를 잘못 사용한 것이 그 원인으로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3월초부터 대구~울산 구간에 부설된 침목에 대한 전수 침투수량 조사를 시행 중이며, 토공·교량 구간 침목 중 침투수량이 40cc를 넘는 침목 1만6,000개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당 침목에 대해서는 합동조사단이 제안한 방법에 따라 정밀 비파괴검사를 진행 중이며 비파괴검사 결과 균열이 확인되면 현재 확인된 균열침목과 함께 합동조사단이 제안한 공법에 따라 보수할 예정이다.
현재 균열침목은 먼저 확인된 332개와 합동조사단 조사 중에 발견된 9개 등 총 341개이며 국토부는 현재 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 중인 비파괴검사를 통해 추가로 밝혀낼 계획이다.
그러나 합동조사단의 샘플조사 결과 등을 감안하면 추가 균열침목은 100여개 정도로 많지 않을 것이라는게 국토부의 입장이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침목균열을 발견한 지난 1월초 이후 궤도공사는 전면 중단됐지만 대구~울산 구간의 보수·보강은 울산~부산 구간의 궤도공사와 병행 시행할 수 있다”며 “전반적인 공기에는 큰 지장이 없어 2010년 완공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