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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회장,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만들자"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회의 `코리아 런치`서 밝혀

이광표 기자 기자  2009.06.18 15: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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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8일 "국제통화기금(IMF) 기능을 아시아에서 보완할 수 있는 아시아통화기금(AMF)와 같은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회의 `코리아 런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최근 경제위기는 신용경색을 겪게 된 미국과 유럽 금융기관들이 대출금을 빠르게 회수하면서 아시아와 상관없이 서구에서 시작됐다"면서 아시아통화기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10년전 외환위기를 겪으며 외환보유고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역내 채권시장을 강화해 투자를 늘리면 지역 신용경색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동아시아 국가들이 성장 잠재력을 공정하게 평가받고 있지 못하고 있고, 동아시아를 이해하는 신용평가기관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신용평가기관이 동아시아 금융시장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회장은 현재 한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현재 동아시아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글로벌 노력이 필요하다"며 "금융 규제를 강화해 유사 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이에 대한 해법이 IMF나 G20 회의를 통해 도출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