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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감미료 대체 바람 후끈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6.18 09: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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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웰빙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건강한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에 대한 식품 업계들의 프로포즈가 뜨겁다.

올리고당은 단맛을 내면서도 설탕이나 물엿, 꿀 등의 다른 감미료보다 낮은 칼로리를 낸다.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장 내 유익균을 비피더스균을 증식시켜 장 건강을 돕는다. 특히, 올리고당의 한 종류인 프락토 올리고당은 칼슘의 체내 흡수까지 돕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이미 웰빙 대체료로 자리매김을 한 상태다.

이러한 올리고당의 건강 성분에 대한 관심이 일반 가정의 식탁을 넘어 식품 업계 전반으로 확산, 기존 사용하던 감미료 대신 건강에 좋은 올리고당으로 대체한 웰빙 프리미엄 제품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제품 하나를 사더라도 재료와 성분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는 웰빙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해서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의 백설 올리고당에 따르면, 올리고당 BtoB 매출은 지난 2008년에는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2009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6%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매출 증가와 더불어, 올리고당을 사용하는 제품군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전에는 주로 유산균 발효유 제품이 올리고당을 사용, 장 건강에 대한 시너지를 높였으나 최근에는 제과/아이스크림류, 홈 메이드 보조 믹스/소스, 식사 대용식, 건강식, 잼류 등 더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산되며 식품 업계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어린이 식품 인증표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에 따라 열량과 영양 성분에 대한 함량이 제한되는 만큼, 다른 감미료보다 열량과 당류 함량을 낮출 수 있는 건강한 단맛, 올리고당에 대한 식품업계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