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민의 젓줄인 상수원이 17년만에 최악의 저수율을 기록해 7월 중순부터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7년만의 최악의 저수율로 앞으로 비가 오지 않고 물소비가 현 추세를 유지할 경우 7월 중순부터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제한급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물 절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시민의 젖줄인 주암댐(저수용량 457,000천톤)의 저수율은 15.2%로 공급가능일이 43일에 그치고 있다. 또 그 다음으로 큰 동복수원지(저수용량 92,000천톤) 저수율은 12.9%로 공급가능일은 76일이다.
소형취소원인 제2수원지(저수용량 504천톤)의 저수율은 61.6%(공급가능일 16일), 제4수원지(1844천톤) 저수율은 21.5%( " 120일)다. 가장적은 제4수원지가 공급가능일이 120일로 가장 큰 것은 1일 4000㎥를 끌어다 사용한 반면 주암댐물은 1일 29만 5000㎥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19일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의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기 위해 광주지역 주요 지역에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역과 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인근, 충장로 광주우체국 등 다중밀집 장소 11곳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에서는 광주지역 물 부족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물 절약 필요성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거리홍보로, 제한급수가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에서 절수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부터 가뭄장기화에 대비,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하고 매달 유인물 배포 등을 통해 시민홍보를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