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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위, 여론조사 합의 결론 못내

회의 파행 책임 놓고 비판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6.17 14: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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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는 1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회 차원의 여론조사 실시와 기존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수용 여부를 놓고 2시간 반 가량 격론을 벌였지만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실패했다.

오늘 회의에서 야당측 위원들은 위원회 보고서 작성에 앞서 일반 국민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이번 주 일요일까지 실시하든지, 기존 15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위원회 공식 입장으로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당측 위원들은 25일로 끝나는 위원회 활동 시기를 고려해 여론조사 실시는 물리적으로 힘들고, 기존 여론조사 결과는 보고서 작성 때 사안별로 참고하자고 반박했다.

강상현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당 추천위원 6명은 4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했지만 전혀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다며 집단 퇴장했고,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추천위원들은 오늘 회의 파행의 책임은 민주당 추천 위원들에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