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바이엘 헬스케어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 45회 미국임상종양학회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진행성 간세포암 또는 원발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와 타세바(성분명: 엘로티닙) 병용요법의 3상 연구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넥사바 단일 3상 연구를 각각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엘 헬스케어가 로슈와 함께 진행하는 SEARCH (Sorafenib and erlotinib, a randomized trial protocol for the treatment of patients with hepatocellular carcinoma) 는 간암 환자의 전반적인 생존기간을 44%까지 유의하게 연장시킨 결과를 낸 SHARP(Sorafenib HCC assessment randomized protocol) 연구 결과를 더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넥사바는 이러한 SHARP 3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간암 치료제로 승인되었으며, 현재 매해 전세계 간암 진단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는 중국을 비롯한 약 70여개 국가에서 간암 치료제로 승인되었다.
다국적, 무작위, 위약대조로 진행될 SEARCH 3상 연구는 약 700여명의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이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넥사바와 타세바의 병행 투여시와 넥사바만 투여했을 경우 전반적 생존기간(overall survival)의 비교이며, 2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안전성과 방사선학적으로 종양의 진행이 확인되는 때까지 걸리는 시간(time to radiographic progression), 질병 통제율(disease control rate) 그리고 환자 보고 결과(patient-reported outcome)이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1일 2회 400mg 넥사바와 1회 150mg 타세바 또는 위약을 복용하게 되며, 이 연구는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95개 이상의 기관에서 진행된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넥사바 임상 개발 담당 부사장 드미트리 볼리오티스 (Dimitris Voliotis) 박사는 “바이엘은 다양한 종양에 대해 넥사바 적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간암 치료의 효능과 내약성을 인정받은 유일한 표적 치료제인 넥사바와 또 다른 효과적인 항암제인 타세바를 병용하여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암 환자 사망의 주요 원인인 폐암은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필요한 복합적인 질환이다. 이처럼 치료가 어려운 암을 위해 넥사바를 적용해 나가는 연구를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