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5735억원을 기록했다.
DA사업본부는 원화강세 및 해외생산 확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1조57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혁신을 통해 영업이익 1595억원과 영업이익률 10.1%를 달성하며 높은 수익성을 나타냈다.
특히, 매출 감소 속에서도 ▲내수매출은 디오스 냉장고와 CAC (상업용 에어컨)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북미시장의 경우 세계 최대 주택 관련 용품업체인 홈데포(Home Depot) 매장에서 드럼세탁기, CAC, 3도어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하며 북미 매출이 DA사업본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동기 17%에서 20%로 증가했다.
DA사업본부는 2분기 ▲한국시장에서 CAC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북미시장에서는 냉장고와 세탁기를 중심으로 베스트바이(Best Buy), 홈데포 등 대형 유통망 매출 확대 주력 ▲유럽/CIS시장에서는 현지 생산체제 구축 및 전략적 유통망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