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는 19일 매출액 5조7998억원, 영업이익 1906억원, 경상익 1914억원, 순이익 1604억원 등을 각각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은 환율하락과 주요 제품의 판가하락이 이어진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6.2% 각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 부문이 흑자 전환하고 가전 부문이 에어컨 성수기 진입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급격한 환율하락 및 이동단말 부문의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전분기 대비 9.7% 감소한 1906억원을 기록했다고 LG전자는 분석했다.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사업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영업이익률 10.1%를 기록, 전년동기 수준의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은 PDP 및 TV 제품 구성(Product Mix) 개선 및 원가절감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동단말 사업은 계절성에 따른 GSM, WCDMA 휴대폰 공급량 감소와 함께, 올해 중점 전략과제로 설정한 GSM 오픈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며 실적이 단기적으로 나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