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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20조 증가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6.17 08: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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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올 상반기 전국 시가총액이 20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버블4개구(강남, 서초, 송파, 양천구)가 10조 올라 강세를 보였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아파트 635만5,09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파트 시가총액은 1,685조6,27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2월말 전국아파트(625만9,614가구) 시가총액 1,665조4,799억원보다 20조1,473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서울은 지난 6개월간 11조3,048억원 증가해 674조8,085억원, 경기도는 3조8,093억원 하락한 526조9,854억원, 인천은 4,415억원 상승한 94조2,822억원으로 나타나 수도권 지역의 시가총액이 전국 아파트의 76.89%에 달했다. 지방은 신규입주물량의 영향으로 12조2,102억원 오른 389조5,510억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4조3,163억원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이어 강동구(3조3,463억원), 강남구(2조8,892억원), 양천구(2조2,265억원), 서초구(1조253억원) 등 순으로 나타나 강남 등 버블지역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노원구(-1조502억원), 도봉구(-6,434억원), 관악구(-3,608억원), 용산구(-3,602억원), 강북구(-2,052억원) 등 지난해 상반기까지 집값을 주도했던 용산 및 ‘노·도·강’ 지역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시가 1조942억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신규입주물량이 증가한 화성시(9,052억원), 용인시(6,232억원), 의왕시(3,433억원), 평택시(2,492억원)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