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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혈세, 낭비되는 비용은 얼마?

김성태 기자 기자  2009.06.16 18: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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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의 잦은 축하행사를 두고 혈세낭비라는 지적이 비등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출신 연애인을 활용한 마케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광주시는 이달 들어 지난3일 하계U대회유치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13-14일 광주청소년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 또 오는 18일 디자인 선포식을, 다음달 2일에는 광엑스포 D-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제는 잦은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이 이벤트성 행사를 치르기 위한 비용도 세금으로 충당되는 현실에서 광주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꼭 필요한 행사냐는 것.

이달 들어 광주시가 지출한 행사비용은 U대회유치 축하행사비용으로 가수 비 출연료 등 3억여원, 가수 태군 출연료 등 광주청소년페스티벌 2억7천여만원으로 총2건에 5억7천여만원이 지출됐다.

또 오는 18일 열릴 디자인 선포식에 가수 윙크 등 6천여만원, 손담비, SG워너비 출연료 등 광엑스포 D-100일 기념행사 비용 2억여원 등 2억6천여만원이 추가 지출될 예정이다.

김영집 참여자치 21 공동대표는 “시민의 혈세가 단체장 치적 쌓기로 낭비되고 있다”면서“국민의 세금이 단체장들의 생색내기에 쓰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연예인들을 출연시키고 있다”면서 “자칫 시민들의 참여율이 낮으면 그들만의 행사로 끝났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단순히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가수를 초청 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조광향 광주시의원은 빅뱅의 승리,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문근영, 박철민, 정보석 등을 거론하며 광주시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광주 출신 연애인을 활용한 마케팅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광주시의 명예 홍보대사 선정에 대해서도 “광주시 출신들을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행사의 성격이나 축제의 전문성을 고려한 홍보대사 위촉이라 할지라도 시의 인적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측면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