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는 청년 실업대책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관광분야 청년인턴채용 사업을 지원한다.
올 해 청년인턴사원채용 지원 분야는 관광숙박업, 편의시설업, 이용시설업, 여행업, 컨벤션업 등의 관광서비스 산업이며, 지원 인원은 총 23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턴사원 1인당 월 60만원씩 8개월간 지원한다.
문화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와 청년인턴채용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정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인턴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턴사원 대상은 청년실업자 중 만 18세에서 29세 이하인 자이며, 재학생 또는 휴학생은 제외된다.
또 고용주체의 참가 신청일 기준으로 당해 단체의 근로자이거나 신청일부터 이전 3개월 이내에 퇴직한 자들도 제외된다.
문광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턴사원에게는 예비학습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관광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영세한 중소 관광사업체에는 인력채용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에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정규직 전환율은 인턴사원 466명 중 272명으로 58.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