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G 이사회에 칼 아이칸측의 사외이사가 참여하면서 다시 경영권 분쟁이 수면위로 급속하게 부상하고 있다.
19일 서울 사옥에서 열린 KT&G 정기이사회의 안건은 일단 1분기 결산보고와 선임 사외이사 선임 등 두 가지다. 그러나 칼 아이칸 연대측에서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수 없다.
일단 선임 사외이사가 누가 될 것인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려 있다.
선임 사외이사는 사외이사의 대표격으로 KT&G 이사회의 75%를 차지하는 9명의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자리다.
지난 3월17일 주주총회에서는 리히텐슈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와 안용찬 애경대표가 각각 아이칸 연합 측과 KT&G의 추천에 따라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그외 김진현 한국무역협회 수석객원연구원, 이윤재 KorEI 대표이사, 이창우 서울대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 법무법인 율촌 소순무 변호사
등이 감사위원인 사외이사로 선임됐었다.
현재 KT&G 이사회에서는 선임 사외이사 건이 상정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