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그들의 이름을 딴 애칭 브랜드가 있다는 것. 애칭 브랜드란 많은 여자 스타들이 모델로 나선 브랜드의 이름을 스타의 이름으로 바꾸어 부르는 것이다.
예전에 휴대폰의 경우 이미 '문근영 폰', '보아 폰' 등 각 모델의 이름을 딴 제품으로 인기를 끌어왔는데 최근에는 남성복, 커피, 화장품에까지 여배우 애칭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애칭 브랜드는 소비자가 브랜드를 쉽게 기억하고 인지 할 수 있어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해당 제품의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연 어떤 스타의 어떤 브랜드가 있을까.
#한지민 셔츠
지난 달 한지민이 특유의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셔츠 하나만을 걸친 광고 컷이 공개된 바 있다. 이것은 남성복 마에스트로의 여름라인 젤라또의 광고 사진인데 이날 한지민이 입은 블루 셔츠가 '한지민 셔츠'로 불리며 매장에 문의가 쇄도하는 등 남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인기에 힘입어 한지민은 '광고계 블루칩'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누리꾼들은 그녀의 매력이 담긴 광고 사진을 수 차례 퍼가는 등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가볍고 화사한 남성복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한지민을 모델로 기용한 마에스트로 젤라또 측은 "여성이 남성 셔츠 하나만을 입었을 때 느껴지는 섹시함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해져 남성뿐 아니라 여심 또한 자극하는데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예슬 커피
한예슬은 커피 브랜드의 모델로 나서면서 '한예슬 커피'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특유의 도시적인 세련미를 살린 팔색조 매력의 광고 컷의 모습이 최근 다양한 맛과 향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는 커피의 매력과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다. 한예슬 애칭 커피 열풍에 따라 브랜드에서는 '한예슬 커피'를 잇는 새로운 애칭을 찾는 '한예슬 공모전'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혜영 립스틱
이혜영이 '내조의 여왕'에서 선보였던 그녀의 핑크 립스틱은 이미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이혜영 립스틱'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헤어스타일과 패션 등으로 많은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이 된 그녀를 닮고 싶어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이혜영 화장법'이 유행하면서 그녀의 튀는 핑크 컬러의 립스틱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이혜영을 모델로 기용한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이혜영 립스틱이 두 차례의 매진을 기록하며 '이혜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