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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예금·채권으로 이동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확대 등 시장상황 개선 움직임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6.10 17: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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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의 단기 유동자금이 예금과 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5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단기 시장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에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채 발행과 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이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단기 시장금리의 대표격인 양도성예금증서(CD)는 월중 2.41%를 나타냈으며 기업어음(CP)은 2%대로 하락했다.

장기시장금리는 국고채와 회사채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국고채(3년) 금리는 경기회복 기대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큰 폭 상승한 반면 회사채 금리는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비우량등급물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회사채 금리는 6월 들어 국고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중 단기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달 은행수신 잔액은 934조1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1조3000억원이 늘었다. 지난 4월 증가폭(6조4000억원)의 2배 가까운 큰 폭의 증가세다.

한은은 수시입출식 예금이 월말 휴일에 따른 결제자금의 6월초 이월 등으로 큰 폭 증가한데다 일부 특수은행의 차환자금 확보를 위한 은행채 선발행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