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19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2006년 강한 이익모멘텀과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8만25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2.7%, 영업이익은 37.8%, 순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40.2% 증가했다며 그 원인으로 온라인강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6%, 온라인강의교재 매출은 29.0%, 기존 오프라인학원 및 금년 초 신규 오픈한 노량진학원의 매출가세로
오프라인학원부문 매출 역시 73.0% 증가한 것을 꼽았다.
국내 사교육시장의 지속적인 증가와 사교육내 온라인비중 확대로 메가스터디의 주력상품인 온라인강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6%나 증가했고 금년 초 신규로 오픈한 노량진학원외에 기존의 6개 오프라인학원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부문에 걸쳐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제시된 적정주가 11만원은 2006년, 2007년 예상 EPS 기준 PER 24배, 19배 수준이며 30%에 육박하는 향후 3년간 순이익 성장률을 감안할 때 최근 1개월간 절대주가기준 29.6%, 코스닥시장대비 20.4% 초과상승하는 양호한 주가 흐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향후 교육업체의 주가는 교육산업이라는 수익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반영해 내수대표업종과 마찬가지로 시장대비 할증되어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연말 일부 스타강사의 이탈로 수익성 저하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되기도 했으나 단과반 위주의 강의 편성, 경쟁력 있는 강사진 등으로 브랜드파워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으며 이것이 실적호조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
메가스터디는 성인교육시장과 자회사인 엠베스트를 통해 중등부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초등학생 온라인시장에까지 진출할 계획으로 있어 교육에 있어 수직계열화를 통한 장기성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이 향후에 실적 개선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