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최초 인공위성 발사장 '나로우주센터' 준공식

11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준공식 개최···7월말 '나로호' 발사 예정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6.10 17:22: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한국 최초 인공위성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이 11일 열린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11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관계자,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준공식은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발사를 위한 나로우주센터 준공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우리 손으로 우리 땅에 건설한 우주센터에 대한 전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발사 성공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주소년단이 제작한 모형로켓 10기가 나로우주센터 하늘로 쏘아 올려지고 '대한민국의 꿈 그리고 우주'라는 주제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2000년 12월 건설에 착수해 511만m2의 부지(시설부지 37만m2)에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기상관측소, 추적레이더, 광학추적장치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130여명의 국내 연구원들이 우주발사체를 힘차게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발사대에 대한 최종 인증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7월 말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이정표가 될 '나로호' 발사를 위한 모든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내년 4월에는 '나로호' 2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정부는 '나로호'의 뒤를 이을 후속 발사체인 한국형발사체(KSLV-Ⅱ)를 국내 독자기술로 2018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달탐사 궤도선을, 2025년까지 달탐사 착륙선을 개발하는 등 우주탐사 프로그램도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나로우주센터는 '나로호' 2차 발사와 한국형발사체 발사뿐 아니라 발사체 개발을 위한 각종 시험장 등 우주개발을 위한 종합시설과 대국민 홍보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