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 가장 도전해 보고픈 공모전은? 최근 공모전 정보 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이 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광고, 논문, 디자인, 마케팅 등 분야의 공모전을 제치고 ‘체험참여형 공모전’을 선택했다.
체험참여형 공모전은 일정기간 동안 기업이나 단체에 직접 참여하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기업 마케터 활동 ▷해외 문화탐방대 ▷기업 아이디어 기획단 ▷환경탐사 또는 봉사대 활동 ▷기업 모니터 요원 ▷브레인리그 ▷프로슈머 ▷고객평가단 ▷리포터 및 학생기자 ▷블로거 ▷서포터즈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 어떤 공모전 진행되나? = 현재 한국마사회가 ‘KRA 인터넷 명예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 빙그레도 ‘끌레도르 마케팅 어드벤처 5기’를 오는 6월 15일까지 선발한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오는 6월 28일까지 바다사랑 블로그 경진대회를 열고 ‘대학생 블로그 홍보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대법원에서도 ‘제4기 영블로거위원회’ 운영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 중이며, 일동후디스도 ‘대학생 홍보대사’를 오는 6월 2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블로그, 마케터 등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어떤 공모전을 선택할까? =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경험을 해 보길 원한다. 활동비는 물론 경험과 경력, 취업특전 등 매력요소가 적지않기 때문. 그러나 사실 기업별, 분야별, 활동별로 활동조건이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할지 선택이 쉽진 않다.
먼저 이런 공모전은 자신이 진로나 취업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장래 꿈이 언론인이라면 당연히 인턴기자나 명예기자, 트렌드왓쳐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전공이 경상계열이면서 기업의 기획분야나 마케팅 분야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마케터나 아이디어기획단 활동, 브레인리그 등은 무척 매력적인 경력기회가 될 것이다.
◆ 공모전 도전 전략은? =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논문을 쓰거나 디자인작품을 만들어내는 학구파보다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활동파들이 유리하다. 체험참여형 공모전에선 지원자들에게 미션을 수행할 기술과 능력, 경력, 창의성을 요구한다. 여기에 주도적으로 진행할 적극성과 열정, 팀 단위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리더십이나 팀워크, 책임감 등을 중요하게 평가하게 된다. 이외에 각종 참여형 마케팅 공모전은 꼭 참여하고 성공하겠다는 적극성과 이전의 경험을 부각시키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씽굿 이동조 국장은 “주최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꼼꼼하게 살피고 자신이 그런 인재상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말로만이 아닌 실제 그동안의 경력과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