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진피앤씨(대표 이수영)는 일본 3위의 포장재업체인 다이나팩에 백타입케이스 제조와 관련한 특허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에 비해 포장재 기술이 크게 뒤쳐져 있다고 평가 받는 국내 기술이 러닝로열티 방식으로 일본에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진피앤씨는 이번 계약으로 다이나팩 매출액의 5%를 로열티로 받게 되며 이에 따른 수익 규모는 연간 약 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계약 1년 후 관련 제품의 판매 상황에 따라 로열티 수준도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어 수익 규모는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피앤씨가 수출한 이번 특허 기술은 포장용 케이스와 쇼핑백을 하나로 결합한 아이디어 기술로서, 지난 2008년 1월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등록번호 1007942560000) 현재 PCT 예비 심사를 거쳐 미국과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백타입 케이스는 판매업체는 쇼핑백을 별도로 제공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절감되고, 소비자는 서랍장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다이나팩의 무역대행사인 스트라시스템 후루이치 사장은 “한진피앤씨의 백타입 케이스는 친환경 제품과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구미에 딱 맞는 데다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해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수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진피앤씨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과 캐나다 등에도 제품 또는 특허 수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피앤씨 이수영 대표는, “이번 계약은 대기업의 하청 산업에 지나지 않았던 포장재 산업이 포장재 선진국으로 평가 받는 일본에 기술을 수출할 정도로 성장했음을 반증한다”면서 “매년 3배 이상 성장하고 있는 백타입 케이스 매출이 올해는 작년 대비 2배 가량 성장한 60억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