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교통카드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 박계현)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2009 UITP 세계대중교통박람회(58th UITP World Congress 2009)’에서 선보인 국내 ‘T-money’ 교통카드시스템이 기술력과 운영능력 면에서 해외 정부기관과 바이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주관으로 개최된 제58회 세계대중교통박람회는 철도와 버스, 대중교통시스템 등 전 세계 대중교통 관련 기업과 정부 기관, 민간 사업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고 첨단 장비와 솔루션을 전시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올해 박람회에는 세계 35개국에서 275개 업체가 참가하고 90여 국가에서 6000여명이 넘는 정부 관계자와 민간 사업자들이 참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비엔나 현지 박람회에 참석한 주요 정부기관 관계자와 바이어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스마트카드의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운영 능력과 교통카드 기능을 겸비한 선불카드 발행사업, 카드결제 및 충전망 구축 등의 인프라 사업, 카드거래 정산 사업을 동시에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토탈 솔루션과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현지 박람회에 참석한 주요 정부기관 관계자와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은 최대 규모의 교통카드결제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면서 1일 평균 약 3000만 건, 연간 약 110억 건의 교통카드 거래 데이터를 오차 없이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산 능력.
이와 함께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카드택시에 이르기까지 대중교통 전 영역을 포괄하는 ‘T-money’ 교통카드시스템과 운영 능력도 이번 박람회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엔나 현지에서 박람회에 참석 중인 한국스마트카드 오성수 이사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의 교통카드시스템 인프라와 교통카드 데이터 정산처리 시스템, 검증된 서비스 운영 능력 등이 박람회에 참가한 해외 정부기관 관계자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2004년 서울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신교통카드시스템을 시작으로 지난 2007년 경기도 교통카드 통합정산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9월에는 인천시 교통카드 통합정산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을 하나로 묶는 교통카드 통합정산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T-money’를 교통카드에 국한되지 않고 휴대폰에 탑재된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전자화폐로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