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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시장, "서울광장은 국가 브랜드에 중요한 장소"

정유진 기자 기자  2009.06.09 18: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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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광장 불허'에 대해 본인의 블러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노제를 비롯한 모든 문화제에 대해 서울광장 개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협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믿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서울광장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식이 일부 시위대의 과격한 행동으로 무산 되던 당시 다음날 부터 다시 평화로운 광장을 되찾기 위해 애써주시는 시민들을 보면서 가졌던 믿음입니다" 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광장은 도심의 심장이자 얼굴과도 같은데 그 상징적인 공간이 불법 시위의 중심이 아닌 평화로운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서울 광장을 지켜 주셨으면 좋겠다" 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울광장을 지키는 또다른 이유로는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장소라고 피력했다.

그는 "세계인들에게 각인된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여전히 '분단국가' '전쟁' '북핵 위협' 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 며  외신을 통해 서울 광장에서 폭력적인 불법 시위가 발생하면 이는 여지없이 외신을 통해 전 세계로 표출 돼 이미지가 위험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때문에 집단적 의사표현의 장소로 서울 광장만은 가급적 피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워낙 정치에 무개념인 저도 서울광장 막은건 넘했다고 생각했다" , "국어사전에 나오는 광장의 뜻은  문화 행사만 열려야 할까요? ",  " 시민의 혈세로 조성된 장소인 만큼 통제보다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사를 표현할수있는 공간으로 활용해야지요" ,  " 딱 하루 개방하시고서 생색은 무지하게 내시는군요"   라는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