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분양시장이 ‘분양가 할인’ 경쟁에 휩싸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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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과거 지방 미분양아파트가 주를 이루던 분양가할인아파트가 경기도 용인시, 안양시 등 인기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 심지어 서울에서는 분양가를 50% 가까이 내린 아파트까지 등장했다.
실제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유진스웰 주상복합아파트는 분양가를 30~43% 내렸다. 분양가 할인 외에도 대출 이자, 등록세, 발코니 확장비용 등을 지원해 원래 가격의 절반에 분양하는 셈이 됐다. 이로써 분양가격이 17억2,900만원이었던 162㎡ 12층은 43%가 내려 9억8,400만원에 분양되고, 2층 171㎡는 최초 분양가보다 30% 싼 7억6,800만원선에 공급된다.
경기도 일대의 경우 할인열풍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성원건설은 안양시 비산동 ‘비산동 2차 성원상떼빌’의 분양가를 15% 할인하고 있으며 용인시에 공급한 ‘신갈 성원상떼빌’도 당초 분양가에서 10% 정도 낮춰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도금 이자후불제, 발코니확장 무료시공 등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임광토건 역시 용인시 상하동 일대의 ‘용인 지석역 임광그대가’ 잔여가구를 계약자에게는 분양가 10~11% 할인 그리고 중도금 이자후불제,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용인시 신봉동에서는 동부건설과 동일하이빌이 분양가 할인에 나섰다. 신봉도시개발지구 1-1블록에 총 298가구를 분양 중인 동부건설의 경우 분양가를 6~13% 낮춰 최대 1억4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봉도시개발구역 2, 3블록에서 ‘용인 신봉 동일하이빌’ 총 868가구(112~206㎡)를 분양 중인 동일하이빌도 기존 분양가보다 4~10% 할인해 최고 9,519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청라지구에서 드러났듯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결국 낮은 분양가”라며 “미분양아파트를 안고 있는 중견 건설사들의 분양가 할인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것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