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형 할인점들이 문화센터 운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올해 12개 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며 각 점포에 문화센터 강좌를 개설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 홈플러스의 경우도 7개 매장을 오픈 예정에 있으며 이 매장에 모두 문화센터가 운영된다.
하지만 현재는 이마트 경우 9개 점포에서, 롯데마트는 10개 점포에서, 삼성 홈플러스는 42개 중 37개 매장에서 문화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에는 문화센터 운영이 거의 없었지만 문화센터가 매출에도 영향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개설되는 점포에는 문화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 할인점마다 운영되고 있는 문화센터 강좌수는 각 할인점마다 300개에서 400여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의 경우에는 현재 총 300에서 350개의 강좌가 운영되고 있으며 롯데마트도 300여개의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삼성 홈플러스의 경우도 많게는 450개에서 200개의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삼성 홈플러스 관계자는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고객이 여느 고객보다 로얄티가 높다"며 "문화센터 운영으로 인해 매출이 1.5배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한 롯데마트 자료를 살펴봐도 문화센터 회원고객이 방문하는 횟수가 비회원보다 2배이상 많으며 지출금액도 37%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각 할인점의 문화센터는 오는 5월까지 봄학기가 운영되며 쿠킹스튜디오, 창의미술교실, 매직페이퍼롤 교실, 논술교실, 애니메시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