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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종로3가, 지하철터널광고 ‘TAS’ 1호 개통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6.09 15: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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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화문~종로3가(5호선) 구간에 신개념 지하철 터널광고시스템 ‘TAS’(Tunnel Advertisement System) 1호가 공식 개통된다. 엘이디웍스(대표 채균)는 “지난 4월23일부터 6월3일까지 총42일간에 걸쳐 야간 공사를 실시 광화문에서 종로3가 방향의 터널 구간 중 약 300여m에 걸쳐 LED 동영상 광고 시스템을 설치하고 현재 시범 운행 중 이다” 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인 TAS는 한국에서 최초 개발한 터널광고 신기술로 기존의 필름, LCD 방식보다 기술적으로 월등한 속도감응식 LED BAR Array 방식이다. 이는 어두운 지하철 터널에 수 백 개의 LED BAR를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여 영상의 개별프레임을 각각의 LED BAR가 고속으로 표출함으로써 사람 눈의 잔상 원리에 의해 하나의 영상이 표현되는 원리를 적용, 운행되는 지하철의 속도에 연동시킨 신기술이다.

터널에는 약 400여 개의 LED BAR가 약 1m 내외의 간격으로 장착 되었으며 속도감응센서를 부착, 지하철이 60~74km 속도에 다다랐을 때 자동 감응하여 동영상 화면으로 구현된다.

또한 광화문~종로3가 구간에는 터널 광고가 완벽히 구현 될 수 있도록 속도감응센서에의한 열차 속도 측정 주기를 1초당 1회 이상으로 설정, 열차 속도의 변화가 있어도 영상 화면의 크기와 위치를 고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러한 기술적 차별화는 영상의 표출방식, 속도 감응 제어 방식을 포함한 다수의 특허 등록과 출원으로 입증 되고 있다.

이번 광화문~종로3가 TAS 1호 개통은 광고 운영 시스템에 있어서도 주목 받고 있다. 터널 1개당 광고 집행이 5구좌로 한정된 희소가치와 터널 속 광고라는 신매체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려 광고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 입증된 TAS의 뛰어난 광고 효과가 그대로 국내에도 적용될지 국내 광고 업계는 예의 주시하고 있다.

TAS는 1호 개통을 시작으로 수도권 3곳에 순차적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대구, 부산 순으로 사업이 진척되고 있다.

현재 여의도→여의나루(5호선), 내방→고속터미널(7호선), 어린이대공원→군자(7호선) 구간터널은 7월 중, 지방의 경우 반고개→서문시장(대구)이 7월 중, 범내골→서면(부산)이 9월 중까지 개통이 확정된 상태다.

올 하반기에는 상하이 지하철 5개 터널에 TAS가 수출될 예정이다. 상하이 지하철 운영사인 ECBN의 실무 기술진들은 6월 중순에 광화문~종로3가에 설치된 TAS 1호 현장을 방문, 실사를 갖고 상호간 업무를 논의한다.
이어 상하이 지하철 최종 설치 가능 장소에 대한 양국의 공동 실사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지하철 승객들은 TAS 1호 정식 개통일(17일)부터 열차 유리창을 통해 42~47인치 급의 고화질 동영상 화면을 15초 동안 감상 할 수 있다.

엘이디웍스 채균 대표는 ”TAS 1호 개통 구역인 광화문~종로3가의 경우 전 세계의 터널광고 방식 중 가장 뛰어난 영상을 재생 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된 사례가 될 것이다” 며 “올해 국내 6곳과, 상하이 일부 구간 상용화 사례를 통한 기술력 검증으로 향후 필름, LCD 방식의 해외 터널 광고 시장의 대체 수요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의 진입과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적재산권의 발굴,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