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평양이 주관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이 오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은 5월 28일 광주, 6월 11일 대전, 9월 대구, 10월 서울에서 진행된다.
희망(10km)과 건강(6km)이라는 두 가지 코스로 마련되는 마라톤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핑크색 티셔츠가 제공되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태평양 미쟝센의 박시연의 축하인사와 초청가수 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을 통한 모성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한국유방암학회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참가비용 1만원은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방법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2005년 대회에서도 총 3만2천8백명이 참가해 대회참가비 1억9천여만원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